<무역의 날 수상업체> 5천만불 수출탑-청우제강        2009-11-30  8:25:00 PM
  경남 양산에 6,000평 규모 부지마련… 와이어로프 공장 신설

2010년 4월 양산공장 가동…가동 시 월 3,500톤 생산체제 제품

규격 및 종류 다양화로 시장다변화 기해

  청우제강(회장 조하식)은 자본금 5억으로 1989년 3월 설립된

스틸와이어로프 전문회사이다.  지난 20여 년간 탄탄한 기술력과

신용을 토대로 미주 및 유럽 20여 개국]70여 바이어를 상대로

와이어로프 제조 및 수출을 해오고 있다.

  현재 120여 명이 재직 중에 있으며 2010년에 설비를 증설,

생산량을 증가하여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도 상당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업체이다. 

 수출 또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5,046만 달러의

 실적을 이루었고 2010년 총 6,000만 달러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1997년3월 ISO 9001 인증획득, 2003년 한국표준협회 KS인증을

획득하여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구매자의 요구에 충족하려고

노력중이다.  자사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2001년 미국 보스톤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다

.
  청우제강은 경남 양산시에 와이어로프 등 경강선재 제품의

생산공장을 신설한다.2008년말 경남 양산시 응상읍 덕계동에

2만38㎡(약 6,061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마련한 후 올 상반기

착공과 함께 최근 설비발주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공장 신설에 대한 조성택 대표는 "신규설비를 통해 중대형

규격을 생산함으로써 제품 규격 및 종류를 다양화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선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면서 "경기

상승 시에 설비확장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선재업종의

신규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즉은 내년

1월까지 공장 및 부속건물 신축공사를 마무리짓고 연선기 등 기계

설비의 시험가동에 착수, 4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덕계공장 신설로 인해 부산 녹산 본사 외에 양산시 소주동과

주진동에 공장을 두고있는 청우제강은 해외 베트남공장을 포함해

모두 7곳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청우제강의 월간 생산능력은 와이어로프가

2,500톤에서 3,500톤으로, 스테인리스(STS) 와이어로프는 150톤에서

300톤으로 확대됨과 동시에 특수강 선재제품 2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설비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곽종헌기자/jhkwak@km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