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상식] 선재(Wire R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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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線材)는 자동차, 선박, 전자제품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철강제품이다. 또한 선의 재료란 뜻으로 단면이 둥근 모양이 대부분이나 정방형, 육각형 등 특수한 모양을 갖춘 것도 있다. 통상적으로 단면 지름을 기준으로 5.5∼42㎜까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코일상으로 권치되어있다. 용도에 따라 14㎜이상의 선재를 바인 코일(Bar in Coil)이라고도 한다. 선재는 탄소 함유량이 0.01∼1.0%까지로 성분이 다양하여 철강제품중 강종개발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품목중의 하나이다. 빌릿을 소재로하여 조압연 및 사상압연을 거친다음 냉각한 후 권취 및 각종시험을 거쳐 만들어지는 선재는 다시 사용업체에서 산세,열처리,신선 등의 2차 또는 3차공정을 거쳐야만 최종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제품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KS규격에서는 강종에 따라 연강선재와 경강선재로 나눈다. 연강선재는 탄소함유량이 0.22%이하의 저탄소강으로서 각종 철선, 못, 철조망 등의 제작에 사용되며 경강선재는 고탄소강제품으로 로프나 기계부품용 스프링 등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제철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스틸(일반강)과 창원특수강(특수강)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총생산량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241만6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동차 현가장치에 사용되는 스프링강 선재, 볼베어링이나 링베어링으로 고하중하에서 견딜수 있는 베어링강선재, 볼프 및 너트, 스크류 등으로 만들어져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에 쓰이는 냉간압조용선재,고강도 비드와이어, 뮤직와이어등에 사용되는 피아노선재,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타이어코드용선재, 콘크리트 전신주나 파일 등에 이용되는 고장력강선재, 가전·자동차제품의 정밀부품 소재로 사용되는 쾌삭강선재, 일반용접에 사용되는 용접봉선재 등으로 크게 분류되어 진다. * 고객센터 내 철강상식 코너에서는 철근, 후판, 고철 등의 내용도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응성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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